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리엘 셉팀 (문단 편집) == 천리안 == 유리엘 셉팀 7세는 미래를 미리 안다는 축복(저주라는 설도 있다)을 받은 사람이다. [[제이거 탄]]에 의해 오블리비언에 유폐되었을 때 능력이 개화되었다는 설도 있고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능력이란 설도 있다. 만약 후자라면 그는 자신의 [[임페리얼 배틀메이지]]가 자신을 배신하고 황좌를 찬탈할 것임을 알고도 막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므로,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. 유리엘 셉팀은 이 천리안을 이용해, 역사의 기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들을 골라내 사건의 한가운데에 던져넣음으로써 탐리엘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. [[엘더스크롤 2: 대거폴]]의 주인공과 [[엘더스크롤 3: 모로윈드]]의 주인공은 모두 유리엘 셉팀이 직접 점찍은 인물들이다. [[엘더스크롤 4: 오블리비언]]의 주인공은 유리엘 셉팀이 피난 중에 만난 죄수로, 주인공의 이후 운명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[* 자세히는 몰랐다. 유리엘 셉팀도 자신의 사후 일어날 일들은 뚜렷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.] 경호원들이 그를 죽이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도록 도왔다.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여러 “영웅”(주인공)들 중 유리엘 셉팀이 선택하지 않은 것은 1편인 [[엘더스크롤: 아레나]]의 주인공[* 운명의 장난으로 [[제이거 탄]]이 스스로 고른 셈이다(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고 살려둠으로써).]과 5편의 주인공인 [[최후의 드래곤본]] 뿐이다. 유리엘 셉팀은 이처럼 자신이 본 미래가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 행동을 취했다. 그는 가만히 앉아 예지가 현실이 되기를 기다리지 않았다. 때문에 유리엘 셉팀의 “예지”가 과연 예지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.[* 이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한 작품은 3편 모로윈드로, 주인공과 최종 보스 [[다고스 우르]]가 이에 대해 토론을 한다. “당신은 정말로 예언된 네레바의 환생이요?”라는 다고스 우르의 질문에, 플레이어는 그렇다, 아니다, 나도 모른다 중에서 한 가지 답을 함으로써 유리엘 셉팀 7세가 가진 천리안 능력의 본질에 대한 __플레이어 자신의__ 정의를 내릴 수 있다. 그 답들 중에서도 압권은 ‘나도 모른다’는 선택지로, ”([[인도릴 네레바]]와 친밀한 관계였고 신과 같은 힘을 가진) 다고스 우르 당신조차 내가 진짜 네레바의 화신인지 아닌지를 모르는데, 내가 어찌 그걸 알겠소?“라는 취지의 대답을 한다. 다고스 우르도 이 답을 들은 뒤 세상이 참 잔인하다며 한탄한다.] 유리엘 셉팀 자신도 자신이 보는 미래가 진짜 천리안 능력으로 보이는 미래인지, 아니면 자신이 그에 따라 행동을 하기 때문에 ”예지“가 현실이 되는 것인지 확실히 몰랐던 듯 하다. 만약 전자라고 확신했다면 일부러 예지의 조건에 들어맞는 영웅을 파견함으로써 운명의 톱니바퀴의 태엽을 감지 않았을 것이고, 후자라고 확신했다면 자신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좀더 발버둥을 쳤을 것이다. 또는 이 두 가지 관점이 상호 배제적이 아닐 수도 있다. 일견 상충하며 양립할 수 없는 듯한 복수의 진실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엘더 스크롤 세계관의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([[드래곤 브레이크]] 참조). 만약 그렇다면 유리엘 셉팀은 “비록 모든 사건이 예언되어 있을지라도, 인간의 개입이 없다면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”는 [[언더킹]]([[주린 아크투스]])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진정으로 이해했던 극소수의 필멸자 중 하나였던 셈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